오늘의 바이오텍 마켓 펄스
NASDAQ 바이오텍은 대형 임상 결과와 AI 신약개발 협업이 동시에 부각되며 종목별 변동성이 큰 장세이다. 특히 3상 실패와 3상 성공이 엇갈리며, 플랫폼/AI 테마는 장기 기대를 키우는 반면 개별 파이프라인 리스크는 여전히 크다.
BioMarin(BMRN) — ENPP1 3상 실패
BioMarin의 ENPP1 결핍증 치료제는 3상에서 규제 당국이 중요하게 보는 목표를 놓쳤고, 핵심 2차 지표인 구루병 중증도와 성장도 함께 미달했다. 승인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져 희귀질환 포트폴리오 전반의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2026-05-19, Biopharma Dive
📌 배경: ENPP1 결핍증은 혈관·연부조직·뼈의 진행성 손상을 일으키는 희귀 유전질환으로, BioMarin은 2025년 Inozyme Pharma를 인수해 BMN 401(INZ-701)을 확보했다. 인수 당시 회사는 ENPP1 결핍증에서 첫 치료제가 될 가능성을 강조했고, 1/2상에서는 안전성 및 PPi(무기피로인산) 개선 신호가 보고됐지만, 이번 3상 실패로 그 상업적 가정이 흔들리게 됐다.
Relay Therapeutics(RLAY) — 혈관기형 2상 호조
Relay Therapeutics의 PI3Kα 억제제는 혈관기형 환자 대상 2상에서 약 60% 반응률을 보여, 분석가들이 매우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회사는 가속승인 경로까지 검토 중으로, 희귀질환 영역에서 경쟁약 대비 차별화 가능성이 커졌다.
2026-05-19, Biospace
📌 배경: Relay의 zovegalisib(RLY-2608)은 PIK3CA 변이 기반 혈관기형/PROS를 겨냥한 mutant-selective PI3Kα 억제제로, 회사는 이 적응증에서 2026년 2상 ReInspire 데이터를 공개했다. PI3Kα는 이 질환군의 주요 드라이버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승인된 표준치료가 제한적인 만큼 이번 반응률은 경쟁사 대비 차별화 가능성을 키우는 신호로 해석된다.
Merck(MRK) — 켈룬 ADC 성과
Merck와 Kelun-Biotech의 TROP2 항체-약물접합체는 자궁내막암 핵심 임상에서 무진행생존과 전체생존을 모두 유의하게 개선했다. 승인 신청 시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중국 파트너십 기반 ADC 전략의 상업적 타당성을 강화한 결과이다.
2026-05-19, Biospace
📌 배경: Merck는 2022년 Kelun과 최대 93억달러 규모의 광범위 ADC 딜을 체결한 뒤 sacituzumab tirumotecan(sac-TMT)을 포함한 17개 글로벌 3상 프로그램을 가동해 왔다. TROP2 표적 ADC 시장은 Gilead의 Trodelvy와 AstraZeneca/Daiichi Sankyo의 Datroway가 이미 존재하는 경쟁 구도이며, 이번 자궁내막암 3상 성공은 Merck가 이 혼전 시장에서 의미 있는 후발 주자로 자리잡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