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25 Thursday BioTopic – immunotherapy

UT Southwestern Medical Center, 2025년 7월 24일, 새로운 면역치료 표적 발견
UT Southwestern Medical Center 연구진은 면역세포 표면의 억제 수용체 LILRB4와 호르몬 SCG2의 상호작용을 규명하였다. SCG2가 LILRB4에 결합하여 종양 미세환경 내에서 면역세포의 항암 기능을 억제함을 밝혀, 이 상호작용을 차단하는 항체 치료가 암 성장 억제에 효과적임을 쥐 모델에서 확인하였다. 이 발견은 암 면역치료의 새로운 치료 전략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자가면역 및 염증성 질환 치료에도 응용 가능하다. 원문보기

University of Florida, 2025년 7월 18일, 범용 암 백신 개발에 한 걸음 더 다가서다***
University of Florida 연구팀은 mRNA 백신이 면역관문억제제와 결합 시 종양 내 PD-L1 단백질 발현을 촉진하여 면역치료 효과를 증강시키는 것을 마우스 모델에서 입증하였다. 이 백신은 특정 종양 단백질을 표적하지 않고 면역계를 바이러스 감염에 대응하는 것처럼 활성화시켜, 다양한 암종에 적용 가능한 범용 암 백신 개발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또한, 단독 투여 시에도 일부 암 모델에서 종양 완전 제거 효과를 보였다. 원문보기

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MSK), 2025년 7월 22일, CAR-T 세포 치료의 자기파괴 메커니즘 규명 및 극복 전략 발표***
MSK 연구진은 CAR-T 및 CAR-NK 세포가 표면 단백질 FAS와 FAS 리간드(FAS-L)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자가세포자멸(apoptosis)을 유발, 치료 지속성에 장애가 됨을 발견하였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FAS-L을 결합하지만 세포자멸 신호를 유발하지 않는 유전자 조작된 디코이 수용체(FAS-DNR)를 개발, 이를 CAR-T/NK 세포에 도입하여 세포 생존력과 항종양 효과를 향상시켰다. 이 전략은 다양한 세포 치료법의 효능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원문보기

Chiba University, 2025년 6월 30일, 면역관문억제제의 치료 실패 원인 규명***
Chiba University 연구팀은 동일한 표적 PD-L1을 겨냥한 두 가지 항체 치료제의 효과 차이를 연구하여, 항체 의존성 세포독성(ADCC) 활성도가 높은 항체가 종양뿐 아니라 CD8+ T 세포를 비의도적으로 파괴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저해함을 마우스 모델에서 확인하였다. 반면 ADCC가 낮은 항체는 종양만을 표적하여 효과적인 항암 반응을 유도하였다. 이 연구는 면역관문억제제 설계 시 ADCC 활성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환자 맞춤형 항체 선택 및 부작용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문보기

Johns Hopkins Kimmel Cancer Center 및 Netherlands Cancer Institute, 2025년 7월 22일, 방사선 치료가 면역치료 저항성 극복에 기여함을 규명***
Johns Hopkins Kimmel Cancer CenterNetherlands Cancer Institute 공동 연구진은 비소세포폐암 환자 72명을 대상으로 방사선 치료 후 면역관문억제제 치료를 시행한 결과, 면역활성도가 낮은 ‘냉각 종양’이 방사선 치료로 인해 면역세포 침윤 및 인터페론 신호가 증가하는 ‘온화 종양’으로 전환되어 면역치료에 대한 반응성이 향상됨을 밝혔다. 이 연구는 방사선 치료가 면역치료 저항성을 극복하는 새로운 전략임을 시사하며, 임상적 치료법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원문보기

Cancer Research UK (Addenbrooke’s Hospital, Cambridge) 및 Microbiotica, 2025년 7월 22일, 장내 미생물이 피부암 면역치료 효과에 미치는 영향 연구***
Cancer Research UK 지원 하에 Addenbrooke’s Hospital, Cambridge의 Dr. Pippa Corrie와 Microbiotica 연구팀은 장내 미생물군이 흑색종 환자의 면역치료 반응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특정 미생물 서명이 면역치료 효과를 증진시키는 반면, 다른 미생물은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좋은 미생물을 환자에게 투여하는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며, 면역치료 반응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문보기

Dermatology Advisor (MD Anderson Cancer Center), 2025년 7월 10일, 절제 전 면역치료가 절제 가능 흑색종 환자에서 장기 생존율 향상 확인***
MD Anderson Cancer Center의 Elizabeth M. Burton 박사 연구팀은 절제 가능 3/4기 흑색종 환자에서 수술 전 네볼루맙과 렐라티무맙 병용 면역치료 후 수술 및 수술 후 보조 면역치료가 4년간 80%의 무사건 생존율을 보임을 보고하였다. 주요 병리학적 반응과 면역 조절 경로의 발현이 치료 반응과 연관됨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는 절제 전 면역치료의 장기적 이점을 시사한다. 원문보기

Dispatch Bio, 2025년 7월, 고형암 범용 면역치료제 개발 위해 2억 1,600만 달러 투자 유치***
Dispatch Bio는 고형암 세포에 인공 단백질 ‘flare’ 항원을 부착하여 CAR-T 세포가 이를 인식해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하는 범용 면역치료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이 접근법은 다양한 고형암에 적용 가능하며, 기존 치료 내성 극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7월 23일 기준, 2억 1,6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투자금을 확보하였다. 원문보기

Fred Hutchinson Cancer Center, 2025년 7월 23일, 자가항체가 면역관문억제제 반응성 증진에 미치는 영향 규명***
Fred Hutchinson Cancer Center 연구진은 374명의 암 환자 혈액 샘플을 대상으로 6,000여 종의 자가항체를 분석하여, 일부 자가항체가 면역관문억제제 치료 반응을 5~10배까지 증진시킬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특히 인터페론 신호를 차단하는 자가항체가 치료 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자가항체를 활용한 새로운 면역치료 전략 개발 가능성을 제시한다. 원문보기

요약하면, 2025년 상반기 면역치료 분야에서는 UT Southwestern Medical Center의 LILRB4-SCG2 상호작용 규명, University of Florida의 범용 mRNA 암 백신 개발, MSK의 CAR-T 세포 자기파괴 메커니즘 극복, Chiba University의 항체 의존성 세포독성(ADCC) 부작용 규명, Johns HopkinsNetherlands Cancer Institute의 방사선 치료와 면역치료 병용 효과 규명, Cancer Research UK의 장내 미생물과 면역치료 반응 연관성 연구, MD Anderson의 절제 전 면역치료 장기 효과, Dispatch Bio의 고형암 범용 면역치료 플랫폼 개발, 그리고 Fred Hutchinson Cancer Center의 자가항체가 면역관문억제제 반응성에 미치는 영향 규명 등 다양한 혁신적 연구성과가 발표되었다. 이들은 암 면역치료의 효율성 향상, 치료 내성 극복, 새로운 치료 표적 발굴 및 범용 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7-25 by AIB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