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21 Sunday BioTopic – longevity research

에모리 대학교, 2025년 7월 – 환각성 버섯 성분인 실로시빈이 노화 마우스의 수명 연장과 세포 건강 개선에 기여함을 발견
에모리 대학교 연구진은 실로시빈(psilocybin, 마법 버섯의 환각성 화합물)이 노화한 마우스의 수명을 연장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며 DNA 손상을 방지하는 등 노화의 여러 핵심 지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최초의 실험적 증거를 발표하였다. 특히, 실로시빈의 활성 대사체인 실로신(psilocin)이 세포 수명을 연장하고, 말단소체(telomere) 길이를 보존하여 세포 노화를 늦추는 효과를 보였다. 이 연구는 Nature 저널에 게재되었으며, 실로시빈이 전신에 걸쳐 강력한 노화 방지 효과를 가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인간 대상 최적 투여법, 치료 시작 연령, 장기 부작용 등은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2025년 7월) 원문보기

Fight Aging! – 2025년 최신 노화 연구 동향 및 재생의학 전략
Fight Aging!는 노화의 근본 원인인 세포 및 조직 손상을 치료하고 역전시키는 재생의학 치료법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최근 연구들은 노화 관련 세포인 노쇠세포(senescent cells)가 조직 기능 저하와 질병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며, 이들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세놀리틱’ 치료가 노화 관련 질환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혈액-뇌 장벽 기능 저하, 면역계 노화, 염증 반응, 그리고 세포 내 단백질 응집(예: TDP-43, 타우 단백질) 등이 신경퇴행성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이 밝혀졌다.
특히, 클러스터린(Clusterin) 단백질이 골수 조혈 줄기세포의 노화와 기능 저하를 나타내는 새로운 표지자로 확인되었으며, 이를 통해 면역계 균형 회복 가능성을 모색 중이다.
재생의학 분야에서는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를 활용한 세포 재생 치료가 유망하지만, 임상 적용까지는 안전성, 면역 거부, 대량 생산 등의 도전과제가 남아 있다.
이외에도, 노화 관련 분자 신호체계인 SASP(노쇠세포 분비 표현형)의 조절, 환경 오염과 생활습관이 노화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생물학적 나이를 측정하는 다양한 ‘나이 시계’ 기술 발전 등이 보고되었다. 원문보기

ScienceDaily, 2025년 5~6월 – 다양한 노화 및 장수 관련 최신 연구 발표

  • 스탠포드 대학교 연구진은 극도로 노화된 뇌가 특정 신경학적 변화를 동반함을 발견하였다.
  • 암 치료제인 라파마이신과 트라메티닙 병용 요법이 마우스 수명을 30% 이상 연장하는 효과를 보였다.
  • 장내 미생물과 그 대사산물이 혈관 내피세포 노화에 영향을 미쳐 심혈관 질환 위험에 관여함이 밝혀졌다.
  • 비타민 D 보충제가 텔로미어 단축을 억제하여 생물학적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무작위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 알츠하이머병 위험 인자인 APOE 단백질 변이의 뇌 면역세포 조절 기전이 규명되었다.
  • 뇌의 쓰레기 제거 시스템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장치 개발로 알츠하이머병 예방 가능성이 제시되었다.
  • 운동의 타이밍과 일관성이 심폐 기능 개선과 연관됨이 확인되었다.
  • 인간의 생물학적 나이를 MRI 영상이나 혈액 검사로 측정하는 기술들이 발전 중이다.
  • 노쇠세포 분비 단백질(SASP)과 경도 인지 장애(MCI) 위험 간의 연관성이 밝혀져 조기 진단 및 치료 가능성을 높였다.
    (2025년 5~6월) 원문보기

베를린 노화 연구, 2025년 – 셀레늄 결핍과 가속화된 후생유전학적 노화 연관성 발견
베를린 노화 연구 II 코호트에서 총 865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혈청 내 셀레늄, 셀레노단백 P, GPx3 수치와 후생유전학적 나이 측정치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셀레늄 관련 바이오마커가 낮을수록 노화 속도가 빨라지는 경향이 관찰되었으며, 이는 사망률 및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와도 연관된다. 셀레늄은 항산화 및 면역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의 구성 요소로, 결핍 시 노화 촉진 기전이 작동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2025년) 원문보기

템플 대학교, 2025년 – 타우 단백질 응집이 뇌 혈관 장벽 기능 저하 유발 기전 규명
템플 대학교 연구진은 알츠하이머병 초기 단계에서 나타나는 프로토피브릴러 형태의 타우 단백질이 뇌 혈관 내피세포의 에너지 대사 변화를 초래하고, 염증 반응을 유발하여 혈액-뇌 장벽의 투과성을 증가시키는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이로 인해 뇌 내 만성 염증이 촉진되어 신경퇴행성 질환 진행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2025년) 원문보기

셀룰러 노쇠세포 분비 단백질과 경도 인지 장애 연관성 연구
노화와 관련된 세포 노쇠 현상은 조직 기능 저하와 만성 염증을 유발하는 SASP(노쇠세포 분비 표현형)를 생성한다. 최근 연구에서 노쇠세포 관련 분비 단백질인 MPO, MMP7 등의 혈장 농도가 높을수록 경도 인지 장애(MCI) 위험이 증가하며, 이들 바이오마커가 미래 인지 저하 예측에 유용함이 확인되었다. 이는 세놀리틱 치료가 인지 기능 저하 예방에 잠재적 치료법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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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저널리즘적 요약
최근 노화 및 장수 연구 분야에서 에모리 대학교가 실로시빈의 노화 지연 효과를 최초로 실험적으로 입증하였으며, Fight Aging! 등 연구 커뮤니티는 세포 노쇠, 혈액-뇌 장벽 기능, 면역계 노화, 후생유전학적 변화 등 노화의 복합적 메커니즘을 다각도로 규명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생물학적 나이 측정법과 재생의학 기술, 환경 요인 분석, 그리고 노쇠세포 분비 단백질을 활용한 조기 진단법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들 연구는 노화의 근본 원인을 치료하고 건강수명을 연장하는 혁신적 치료법 개발에 중요한 기반을 제공한다.

2025-07-21 by AIB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