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28 Thursday BioTopic – immunotherapy
MSKCC, 면역치료로 조기 직장암 환자 수술 없이 완치 사례 발표
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MSKCC)의 루이스 디아즈 박사 연구팀은 2025년 4월, 조기 직장암 환자 49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면역치료제 도스타를리맙(dostarlimab)을 6개월간 투여한 결과, 모든 환자가 수술 없이 완치되어 암이 사라지는 혁신적인 성과를 발표하였다. 이 치료는 특정 유전적 변이가 있는 환자(전체 암 환자의 약 2~3%)에 적용되었으며, 위암, 전립선암, 췌장암 등 다른 암종에도 확대 적용 중이다. 이 연구는 면역치료가 기존의 수술,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를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2025년 4월) 원문보기
Dana-Farber 및 워싱턴대, 두경부암 환자 대상 수술 전후 면역관문억제제 병용요법으로 생존율 개선
Dana-Farber Brigham Cancer Center와 Washingto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연구진은 2025년 4월, 국소 진행성 두경부 편평세포암 환자에게 수술 전, 중, 후에 면역관문억제제 펨브롤리주맙(pembrolizumab)을 표준 치료와 병용 투여한 3상 임상시험에서 무사건 생존기간(event-free survival) 연장과 수술 전 종양 크기 감소율 향상을 확인하였다. 이는 두경부암 치료에 있어 면역치료가 새로운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2025년 4월) 원문보기
NYU Langone, 면역관문억제제 내성 원인 규명 및 치료 전략 제시
NYU Langone Health 연구팀은 2024년 9월, 일부 암종에서 면역관문억제제 치료가 효과가 없는 이유로, 암세포가 면역회피를 위해 SUSD6 단백질을 과발현하여 MHC 클래스 I 항원 제시를 억제한다는 사실을 규명하였다. SUSD6를 비활성화하면 항원 제시가 개선되고 종양 성장 억제가 관찰되었다. SUSD6이 활성을 억제하는 병용 전략이 새로운 면역관문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전망이다. (2024년 9월) 원문보기
PROTAC 기반 신약으로 NR4A1 단백질 표적 면역치료제 개발
UF Health Cancer Center 연구진은 2024년 11월, NR4A1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프로테올리시스-타게팅 키메라(PROTAC) 화합물을 개발하여, 실험실 및 생쥐 모델에서 빠른 NR4A1단백질 분해와 장기간 치료 효과를 확인하였다. 이 신약 후보는 다양한 암종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면역치료법의 길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11월) 원문보기
NR4A1(Nuclear Receptor subfamily 4 group A member 1)은 고아 핵 수용체(Orphan Nuclear Receptor)의 일종이다. 일반적인 핵 수용체와 달리, 아직 내인성 리간드(endogenous ligand)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는 의미이다. NR4A1은 NUR77 또는 TR3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세포의 성장, 분화, 대사, 사멸(apoptosis) 등 다양한 생명 현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전사 인자(transcription factor)이다. 암세포에서 NR4A1의 발현을 유도하면 강력한 세포 사멸 효과가 나타난다. 따라서 NR4A1을 활성화시키는 약물은 새로운 항암제 후보로 연구되고 있다.
면역치료 반응 예측 위한 혈액 바이오마커 개발
Northwestern University Feinberg School of Medicine 연구팀은 2022년 5월,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혈액 기반 종양 바이오마커를 통해 면역치료 반응을 예측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는 환자 맞춤형 면역치료 전략 수립에 중요한 진전이다. (2022년 5월) 원문보기
자연살해세포(NK세포)의 종양 내 기능 상실 메커니즘 규명
University of Birmingham 연구진은 2024년, NK세포가 종양 미세환경에 진입한 후 24시간 이내에 항암 기능을 급격히 상실하는 현상을 발견하였다. 이 연구는 NK세포 기반 면역치료의 효능 향상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 개발에 기여할 전망이다. (2024년) 원문보기
CRI 30가지 암종에 면역치료제 승인 및 연구 확대 발표
Cancer Research Institute는 2025년, 현재 30가지 암종에 대해 FDA 승인을 받은 면역치료제가 존재하며, 다양한 연구기관 및 제약사와 협력하여 면역항암제 개발과 임상시험을 활발히 진행 중임을 보고하였다. 또한 2025년 최고 과학자상 수상자 발표 및 면역치료 현황 보고서를 공개하였다. (2025년) 원문보기
Memorial Sloan Kettering, 면역관문억제제 니볼루맙 저용량 투여로 비용 절감 및 치료 효과 확인
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연구진은 2022년 인도 임상시험에서, 기존 미국·유럽 대비 6% 용량의 니볼루맙을 투여해도 진행성 두경부암 환자의 생존 연장 효과를 확인하였다. 이는 저비용 면역치료 접근법으로 저소득 국가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2022년) 원문보기
City of Hope, 진행성 호지킨 림프종 환자 대상 면역치료 임상시험서 1년 무진행 생존율 ‘주목’
City of Hope 연구팀은 2023년 6월, 3~4기 호지킨 림프종 환자 대상 임상시험에서 면역치료가 1년 무진행 생존율을 크게 향상시키는 ‘주목할 만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2023년 6월) 원문보기
UCSF, 종양 내 림프구 존재 여부에 따른 면역치료 반응 차이 규명 및 치료법 개발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UCSF) 연구진은 2025년 4월, 종양 조직 내 림프구가 부족한 경우 면역치료 반응이 낮음을 확인하고, 종양을 ‘면역 활성화’ 상태로 전환하는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하였다. 이는 환자 맞춤형 면역치료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2025년 4월) 원문보기
NYU Langone, 면역관문억제제 내성 극복 위한 유전자 서명 발견
NYU Langone Health 연구팀은 2024년 2월,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면역치료 반응을 예측하는 유전자 서명을 발견하여, 치료 반응률 향상과 내성 극복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고하였다. (2024년 2월) 원문보기
임상시험 및 FDA 승인 현황
- 미국 FDA는 2024년부터 삼중음성유방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흑색종 등 20여 종 이상의 암에 대해 면역관문억제제 및 CAR-T 세포 치료 등 다양한 면역치료법을 승인하였다.
- 특히, 삼중음성유방암에 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이 승인되어 치료 효과가 개선되었으며, 자궁내막암에서는 면역치료가 pMMR 환자군에도 확대 적용되었다.
- CAR-T 세포 치료는 흑색종, 림프종 등 혈액암뿐 아니라 고형암으로도 연구가 확대되고 있다.
요약하면, 최근 면역치료 분야에서는 MSKCC의 조기 직장암 수술 대체 면역치료 성공, Dana-Farber와 Washington University의 두경부암 수술 전후 면역치료 효과 입증, NYU Langone의 면역관문억제제 내성 기전 규명, UF Health의 PROTAC 기반 신약 개발, 그리고 다양한 기관에서 면역치료 반응 예측 바이오마커 발굴과 저용량 면역치료 접근법 개발 등 다방면에서 획기적인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FDA 승인 확대와 임상시험 활성화로 면역치료가 암 치료의 표준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2025-08-28 by AIBIO and ed by W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