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08 Thursday BioTopic – immunotherapy

암 면역치료 분야에서의 최신 핵심 진전들 (2025년 6월~8월)

  1. Nature 포트폴리오 연구팀은 2025년 6월에 폐암(비소세포 및 소세포) 치료를 위한 차세대 면역치료제 개발에 관한 종합 리뷰를 발표하였다. 이 연구는 새로운 면역관문 조절제, 면역세포 연결자, 세포 치료법, 치료용 백신 등을 포함하며, 기존 면역관문억제제(ICI)에 대한 내성을 극복하는 기전을 탐구하였다. 또한, 노화가 CAR-T 세포 치료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여, 노인 환자의 CAR-T 세포 기능 저하가 NAD+ 감소와 미토콘드리아 결함과 연관됨을 밝혀냈고, NAD+ 보충을 통해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음을 보고하였다. (2025년 6월) 원문보기

  2. University of Chicago 연구진은 2025년 8월, 면역관문억제제의 효과가 환자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원인을 심층 분석하였다. CTLA-4와 PD-1 같은 면역관문 단백질 차단을 통한 면역 활성화가 20% 환자에게만 효과적임을 지적하며, 종양 미세환경 내 T세포 유입과 CXCL10 단백질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또한, CAR-T 세포 치료와 종양 침윤 림프구(TIL) 치료의 임상 적용과 발전 현황을 소개하고, 방사선 치료와 면역치료의 병용 시너지 효과를 위한 STING 경로 활성화 연구를 진행 중임을 밝혔다. (2025년 8월) 원문보기

  3. University of PittsburghUPMC Hillman Cancer Center 연구팀은 2025년 8월, 인공 감미료 수크랄로스가 항-PD-1 면역관문억제제 치료 효과를 저해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수크랄로스 섭취가 장내 미생물군에 영향을 미쳐 T세포 기능에 필수적인 아르기닌을 고갈시키고, 이로 인해 면역치료 반응이 감소함을 동물실험과 환자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하였다. 아르기닌 보충이 이러한 부작용을 완화할 수 있어, 환자의 식이 제한 없이 면역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전략으로 제안되었다. (2025년 8월) 원문보기

  4. Blood Cancer JournalNature Cancer 등에서 발표된 임상 연구들은, 면역관문억제제와 표적치료제, 화학요법의 병용요법이 다양한 고형암과 혈액암에서 생존율을 향상시키고 있음을 보고하였다. 특히, 유방암, 자궁내막암, 비소세포폐암, 소세포폐암 등에서 신약 후보물질과 병용요법의 임상 1b/2상 결과가 긍정적이며, NICE(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는 자궁내막암에 대한 최초의 면역치료 병용요법을 승인하였다. (2025년 6~8월) 원문보기

  5. 면역치료 반응 예측을 위한 인공지능 및 유전자 분석 기술도 발전 중이다. Stanford Cancer InstituteYale University 연구팀은 단일세포 오믹스 및 공간 전사체학을 활용하여 종양 미세환경 내 면역세포 상호작용을 분석하고, 환자 맞춤형 면역치료 반응 예측 모델을 개발하였다. 또한, 자가항체(autoantibodies)가 면역관문억제제 반응에 긍정적 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밝혀, 향후 면역치료 반응 개선에 중요한 바이오마커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6~8월) 원문보기

  6. FDA는 2025년 상반기에 비소세포폐암, 다발성골수종, 재발성 림프종 등 다양한 암종에 대해 새로운 면역치료제 및 병용요법을 가속 승인하였다. 예를 들어, Merck의 펨브롤리주맙(Keytruda)은 재sectable 두경부 편평세포암종에 신보조 및 보조요법으로 승인되었고, Regeneron의 리브소셀티맙(linvoseltamab-gcpt)은 다발성골수종에 승인되었다. (2025년 5~7월) 원문보기

요약하면, 2025년 상반기부터 중반까지 암 면역치료 분야에서는 차세대 면역관문 조절제, CAR-T 및 TIL 세포 치료, 면역치료와 방사선 및 화학요법 병용 전략, 장내 미생물과 식이요인에 의한 면역치료 반응 조절, 인공지능 기반 면역치료 반응 예측, 그리고 다수의 신약 및 병용요법 FDA 승인 등 다방면에서 중요한 기술적 진전과 임상적 성과가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연구들은 암 환자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면역치료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8-08 by AIBIO